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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격(從格)과 전화격(專旺格) — 항복과 전제의 드문 판, 518,400개의 실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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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 판이 극단으로 몰리는 두 방향 앞선 방합 원고에서 이런 문장을 남겼습니다 — 방합 완비는 곧 과다 판이며, 시민이냐 항복자냐의 물음이 곧 해석의 전부라고. 이번 원고는 그 물음의 끝까지 갑니다. 판이 극단으로 몰릴 때 사주는 두 방향 중 하나로 귀결됩니다. 항복 — 일간이 홀로 남아 판을 지배하는 오행에게 절을 하는 종격(從格). 그리고 전제(專制) — 일간이 판 전체를 자기 오행으로 통일하는 전화격(專旺格), 곡직각·염하각으로 불리는 일행득기의 왕국. 상담 현장에서 종격은 "붙는 사주", 전화격은 "떼는 사주"로 요약됩니다. 항복하면 지배자의 세력을 등에 업고, 전제하면 아무도 대적할 수 없습니다. 고전이 이 극단 판을 따로 분류한 이유는 해석의 규칙이 정반대이기 때문입니다 — 보통의 사주에서 비겁·인성은 약한 일간의 보약이지만, 종격에서는 보약이 반란이 되고, 전화격에서는 방해가 됩니다. 그러나 극단은 드물어야 합니다. 518,400개 전수 데이터로 두 격의 후보 수를 실측하면, 이 시리즈 최저 기록이 나옵니다 — 엄격 기준 종격 0.251%, 전화격 0.015% . 육백 명 중 한 명, 칠천 명 중 한 명의 판. 과연 "종격이다"라는 말은 얼마나 조심스러워야 하는가 — 이 글이 묻는 질문입니다. 2. 규칙 — 항복의 조건, 전제의 조건 종격 — 네 방향의 항복 종격은 일간이 무엇에 항복했는지로 넷으로 나뉩니다. 재성(財)의 바다에 항복하면 종재격(從財格), 관살(官殺)의 군대에 항복하면 종살격(從殺格), 식상(食傷)의 흐름에 항복하면 종아격(從兒格), 그리고 일간과 같은 오행의 무리에 항복하면 종강(從強)이라 합니다. 공통 조건은 하나 — 일간이 도울 길이 없어야 합니다. 비겁이 없고(형제의 구원 없음), 인성이 없고(어머니의 구원 없음), 남은 것은 지배 오행뿐일 때 비로소 항복이 인정됩니다. 조건 하나라도 어기면 가종(假從) — 진짜 항복이 아니라 흉내만 낸 판으로 ...